9/14 日 백세이상 84%가 여성
일본 후생노동성이 ''경로의 날''(15일)을 앞두고 발표한 ''전국고령자명단''(일명 장수랭킹)에 따르면 만 100세 이상 노인은 1만7934명으로 지난해보다 2459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고령자 가운데 여성은 1만5059명에 달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는 지난 1일 이달 말까지 만 100세 이상이 되는 고령자를 조사,그 결과를 집계한 것이다.
최고령자는 가고시마(鹿兒島)현에 거주하는 혼고 가마토(여)씨로, 오는 16일 115세가 된다. 4년 연속 고령자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113세의 남성, 3위는 역시 113세가 되는 여성이 각각 차지했다.
100세이상 고령자에게는 ''경로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로부터 상장과 은잔이 수여된다.
인구 10만명중 100세이상 고령자의 비율은 전국 평균 14.09명으로 나타나 전년에 비해 1.9명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오키나와(沖繩)현이 39.50명으로 13년째 1위를 지켰으며 다음으로 고지(高知)현 35.06명,시마네(島根)현 28.65명 등이다.
반면 고령자가 적은 지역으로는 수도권인 사이타마(埼玉)현이 6.56명으로 가장 낮았고, 아오모리(靑森)현 7.53명, 아이치(愛知)현 8.61명의 순이었다.
올해 만100세가 되는 고령자는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해 해외거주자 34명을 포함, 지난해에 비해 1247명이 는 1만52명이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47년부터 49년까지 3년간에 태어난 이른바 ''단카이(團塊)세대''가 2050년대 100세가 될 때는 100세이상 고령자가 현재의 4배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본은 남성보다 여성의 장수경향이 해마다 두드러지고 있어 명실공히 ''여성상위시대''임이 입증됐다./<세카이닛포 11일자>정리=전현일 도쿄특파원
(세계일보)
2002-09-16 11:1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