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려드린 바와 같이 증권학회지가 2006년도 발행 논문부터 SSCI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는 물론 우리 학회의 쾌거이자 모두 축하할 일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2008년부터 증권학회지의 Impact Factor를 계산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국제 랭킹 게임에서 살아남느냐 하는 것이 중차대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Impact Factor가 너무 낮을 경우 SSCI등재에서 탈락하는 불행한 상황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널의 Impact Factor는 SSCI에 등재되어 있는 다른 저널에서 얼마나 해당 저널에 논문을 인용해 주는가에 달려있습니다. 2008년이면 제 임기 이후이긴 합니다만 저널의 Impact Factor를 높이는 일은 장기 게임이기 때문에 지금 초석을 튼튼히 깔아 놓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긴급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과 같은 일들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몇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The Fir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sia-Pacific Financial Markets (CAFM): 2006년 12월8, 9일 양일간 서울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열기로 했습니다. 아시아권(오세아니아 포함)에서 우리 학회 및 저널의 위상을 높여 학문적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아권 학자들에게 개별적 이메일을 보냈으며 SSRN-FEN에도 공고가 나간 상태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영문으로 된 논문을 투고하여 주시고 이 두 날을 미리 비워두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논문 작성 요령의 개정: 편집위원회와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논문 작성 요령을 개정하였으며 올해 8월호 게재 논문부터 이 포맷을 따르도록 했습니다. 주요한 변경 사항은 (1) 모든 표와 그래프는 영문으로 작성하며 self-contained되어야 함 (2) 한글 참고문헌을 영문 번역과 병기함 (3) 논문은 영문 초록으로부터 시작함 등입니다. 이러한 변경의 목적은 해외 학자들이 내용을 쉽게 파악하여 인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증권학회지 투고시 이 요령을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증권학회지 표지 디자인: 이미 3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바에 따라 증권학회지의 표지 디자인에 대한 용역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의 백명진교수님께 발주했습니다. 전통도 중요하지만 아시아권으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증권학회지의 선진적 이미지 제고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안이 나온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확정할 생각입니다.
4. 증권학회지 영문 논문 수의 증대 방안: 증권학회지 게재 논문에 대한 인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논문들의 영문화가 필요하지만, 학회지 성격상 당장 모든 논문들을 영문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 대안으로 일단 학회에서 연구비를 지원하는 경우에는 영문으로 작성한 논문들을 우대할 계획입니다. 학회 연구비 지원 연구를 불문하고 가급적 영문으로 작성하여 증권학회지에 투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 해외 편집위원 초빙 및 증권학회지 영문 홈페이지 구축: 조만간 해외 편집위원들의 수를 늘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해외 학자들에게 증권학회지를 알리고, 웹으로 해외 학자들의 투고 논문을 접수, 처리하기 위해 증권학회지 전용 영문 홈페이지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증권학회지 논문들을 올려 해외 학자들이 그 내용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 학회와 증권학회지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으시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에 건강하시고 높은 학문적 성취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