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관리회계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매서운 추위에 건강하신지요? 저는 2012년 1월부터「관리회계연구」편집위원장을 맡게 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홍철규 교수입니다.
우리「관리회계연구」는 2001년에 처음 발간되어 지난 10여년 동안 관리회계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미 있고 활발한 연구의 장을 성공적으로 제공해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회원 여러분께서 학회와 학회지에 보내주신 애정과 헌신과 후원의 결과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 다른 10년을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우리 학회지는 발전을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의 KCI(Korea Citation Index: 학술지 인용지수) 제도가 수년 내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학술지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이 지수에 의해 결정되고, 대학평가와 교수님들의 연구업적 평가도 이 지수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향후 수년 내에 논문편수와 품질에 있어서 상위 학술지의 선순환 구조와 하위 학술지의 악순환 구조가 나타나 고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5년, 10년 뒤 우리 학회지의 위상은 금년을 포함하여 향후 2-3년 동안의 피인용 실적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엄청난 변화의 시기에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우리 학회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학회지를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논문의 투고가 절실합니다. 본격적인 KCI 평가 도입을 앞둔 현 시점에서 관리회계분야 논문은 우리 학회지에 우선적으로 투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편집위원장으로서 논문심사가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보다 많은 논문이 게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KCI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 학회지의 홍보 또한 중요합니다.「관리회계연구」는 경영학 대부분의 분야의 이론과 실무에 관한 연구를 포괄하고 있으니, 회원님들께서는 주변 연구자분들께 우리 학회지에 대해 적극 홍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론과 실증연구는 물론, 실험적연구, 사례연구, 탐색연구, 현장연구, 교육사례 등 다양한 연구를 환영합니다.
셋째. 회원님들께서 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실 때에도 KCI 본격 도입에 대비하여 우리 학술지에 게재되어 있는 논문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넷째. 우리 학회지는 우리 회원님들 모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앞으로 사회과학 분야의 최상급 학술지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동참과 발전적 제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회원님 여러분의 헌신과 후원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가정과 하시는 일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리회계연구」편집위원장
홍철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