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동반성장 우수(우수 및 양호) 대기업으로 평가된 기업들이 그렇지 못한 비우량(보통+개선) 기업들에 비해서 이익조정이나 대리인 비용의 측면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검정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2011년부터 2013년 까지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 및 양호 등급을 받은 기업집단(‘우수기업’)과 보통, 개선 등급집단(‘비우량기업’)으로 나누어 이익조정에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 먼저 검증하고 이익조정과 외국인주주지분비율이 대리인비용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분석했다. 검증 및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익조정의 정도를 나타내는 절대적 재량발생액에서는 ‘우수기업’과 ‘비우량기업’간에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반면 대리인 비용의 대리 변수 중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비율, 자산회전율은 동반성장지수 평가등급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영업외비용비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유구조 중에서 외국인지분비율, 이익관리 변인 중에서는 부채비율과 기업규모에서 동반성장지수가 높은 우수기업과 비우량기업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났으며, 외국인지분율에서도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동반성장의 등급이 높은 ‘우수기업’에서는 동반성장의 등급이 낮은 ‘비우량기업’과는 달리 대리인 비용을 줄이는데 외국인 지분 비율이나 이익관리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동반성장의 등급이 높은 ‘우수기업’과 동반성장의 등급이 낮은 ‘비우량기업’의 재무적 측면에서의 차이를 나타내는 원인은 주로 외국인 지분비율과 이익조정의 정도 및 기업규모에 관련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